주얼리 아트 스토리

쇼메는 언제나 예술사와 자연의 상징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을 선보여 왔습니다. 쇼메의 컬렉션은 당대 예술 사조의 흐름과 항상 그 맥락을 함께하며 메종의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유명 예술가, 디자이너, 주얼러들의 영감으로 더욱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쇼메가 최근 선보인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라 나뛰르 드 쇼메(La Nature de Chaumet)는 바로 이와 같은 메종의 열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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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이삭, 월계수, 백합 그리고 떡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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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나뛰르 드 쇼메” 컬렉션을 구성하는 네 개의 특별한 아이콘과 쇼메의 탁월한 주얼리 메이킹 노하우 및 예술적 감성
르 블레(Le Blé). 이 네 가지 테마 중 밀이삭은 고대 신화에서도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 예술 및 문화의 핵심 아이콘입니다.

루이-자크 뒤부아(Louis ­Jacques Dubois)의 작품인 “Cérès”(프랑스 콩피에뉴 성 소장)에는 밀이삭과 꽃으로 가득 찬 코르누코피아를 들고 있으며 곡물 수확을 주관하고 모녀 관계를 지켜 주는 로마의 신으로 알려진 케레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현대 미술가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의 작품, “Your Golden Hair, Margarete”(뉴욕 현대미술관 소장)에서도 밀이삭 모티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과 작가 파울 첼란(Paul Celan)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에는
 
밀짚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되어 나타나며 삶의 순환, 허무함, 그리고 땅에 대한 이 독일인 미술가의 집착을 표현합니다. 한편 모네(Monet), 뒤피(Dufy), 발타(Valtat)와 같은 인상주의 및 야수파 화가들은 컬러, 텍스처, 목가적인 테마와 같은 다양한 기법을 동원해 밀이삭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1890년에 발표된 반 고흐(Van Gogh)의 작품, “Wheat Fields With Reaper”(오하이오 톨레도 박물관 소장)에서는 프랑스 시골 마을의 삶에서 곡물이 가지는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ouis-Jacques Dubois, "Ceres", 19th Century © RMN-Grand Palais/ Art Resource, NY
"Offrandes d'été" earrings
Vincent Van Gogh, "Wheat Fields with Reaper", 1890 © Toledo Museum of Art (Toledo, Ohio)
"Moissons sous le vent" brooch
Eugène Atget, "Wheat", 1900 © The J. Paul Getty Museum, Los Angeles

르 로리에(Le Laurier). 쇼메가 자주 사용하는 또 다른 모티브는 월계수입니다.

사랑에 애태우는 태양의 신, 아폴로를 피해 월계수 나무로 변신한 다프네에 대한 유명한 그리스 신화는 루벤스(Rubens)의 바로크풍 그림을 비롯해 모로(Moreau)의 상징주의 작품에서 빈번하게 다뤄지는 주제입니다. 1622년에 선보인 베르니니(Bernini)의 실물 크기 작품, “Apollo and Daphne”(로마 보르게세 미술관 소장)는 월계수로 변화하기 시작하는 다프네와 이런 그녀를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아폴로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한편 나폴레옹은 절대 권력과 승리의 상징이기도 한 전통적인 월계수관을 자주 착용했습니다. 안-루이 지로데(Anne­Louis Girodet)는 특히 나폴레옹 가문 수장들의 초상화를 그릴 때 월계수 모티브를 자주 등장시켰습니다. 동료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지로데의 그림을 시작으로 나폴레옹과 월계수에 대한 문화적 연결 고리가 생겨났고 이와 같은 상징성을 바탕으로 왕가의 티아라, 가구, 의복, 장식품 초기 디자인에 월계수 모티브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한편 판테온 신전 앞에서 대천사가 시인 호메로스의 머리에 왕관을 씌워 주는 장면을 밝고 선명한 컬러로 묘사한 앵그르(Ingres)의 1827년 작품, “The Apotheosis of Homer”(파리 루브르 박물관 소장)에서도 월계수관이 가지는 승리와 상징적인 의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쇼메가 선보이는 모든 월계수 모티브의 주얼리는 월계수가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승리의 의미를 여러 디테일 속에 담아 조화롭고 우아하게 풀어 냅니다. 또한 쇼메의 월계수 주얼리는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미와 고전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풍부한 표현을 선보입니다.

Gian Lorenzo Bernini, "Apollo and Daphne", detail, 1624 © Andrea Jemolo/Scala/Art Resource, NY

"Firmament apollinien" transformable tiara

Anne-Louis Girodet de Roussy-Trioson, "Napoleon I in Coronation Robes", 1812-1814 © RMN- Grand Palais/Art Resource, NY

"Métamorphoses de Daphné" necklace

Jean-Auguste-Dominique Ingres, "Study for the Apotheosis of Homer", 1827 © RMN-Grand Palais/Art Resource, NY

르 리스(Le Lys). 백합은 오랜 세월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순백의 백합은 성서 속에서 성모 마리아와 연관 지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일례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는 1519년 작품 “Annunciation”(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소장)에서 마리아를 백합과 함께 묘사했습니다. 한편 도발적인 나체 사진으로 유명한 로버트 메이플소프(Robert Mapplethorpe)는 백합을 주제로 흑백 사진 시리즈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 중 한 작품에서 백합은 침실 블라인드의 그림자에 드리워져 관능적인 매력을 자아냅니다.

 

백합은 콘스탄틴 브랑쿠시(Constantin Brancusi)가 20세기에 선보인 젤라틴 프린트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혹과 성스러움이라는 모순되는 개념을 동시에 지닌 백합은 다 빈치의 르네상스 전성기 작품 또는 벨에포크 시대의 작품을 비롯한 수많은 예술 작품 속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로, 쇼메의 주얼리 컬렉션도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쇼메는 이처럼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 고전적 상징물 중 하나인 백합을 새롭게 재해석했고 백합이 원래 가지고 있던 보편적인 미덕에 현대적인 인식을 더한 르 리스(Le Lys)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 컬렉션은 문화, 종교, 예술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여성미의 다양한 면모를 표현합니다.

 

쇼메의 주얼리는 앙리 팡탱-라투르(Henri Fantin­Latour)의 작품처럼 섬세한 빛을 담아내며, 과감하면서도 부드럽게 이어지는 백합의 곡선은 마치 무샤의 벨에포크 그림 혹은 호쿠사이(Hokusai)의 간결한 라인을 떠올리게 합니다.

Drawing of a lily bud brooch, circa 1900

"Passion incarnat" transformable tiara

Leonardo da Vinci, "Annunciation", circa 1472 © Alinari/Art Resource, NY

"Etoiles boréales" bracelet

John Singer Sargent, "Carnation, Lily, Lily, Rose", 1885-1886 © Tate, Londres, Dist. RMN-Grand Palais / Tate Photography

"Songe de nuit" bracelet

르 셴(Le Chêne). 백합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에서 느껴지는 천상의 아름다움은 참나무를 통해 그 절정을 이룹니다.

참나무를 모티브로 한 상징주의 및 인상주의 작품은 주로 나무가 가진 신비한 힘을 묘사하는데, 특히 그리스인들은 이 신비한 힘이 떡갈나무 안에 살고 있는 드리아데스 정령이 부리는 마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떡갈나무는 또한 번개를 다스리며 전지전능한 힘을 발휘하는 그리스 신들의 신, 제우스의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피카소(Picasso)는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큐비즘 양식의 1908년 작품, “Dryad”(에르미타주 미술관 소장)를 통해 이 드리아데스 신화를 이야기했습니다.

 

참나무는 피카소뿐만 아니라 코로(Corot), 들라크루아(Delacroix), 로드니 그레이엄(Rodney Graham)의 독특한 사진 작품 “Welsh Oaks #1”(1998년, 뉴욕 현대미술박물관 소장)처럼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상징주의 화가, 오딜롱 르동(Odilon Redon)은 “The Cyclops”(네덜란드 크뢸러뮐러 미술관 소장)라는 강렬하고 야성적인 작품을 통해 떡갈나무가 가진 영적인 힘을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에는 쇼메의 르 셴(”참나무”) 컬렉션처럼 다채로운 주얼 톤의 컬러를 조화롭게 활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쇼메의 컬렉션은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는데, 이 컬렉션은 꺼지지 않는 젬스톤의 광채로 참나무가 상징하는 고대 그리스 신비주의를 표현합니다. 매우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주얼리들은 또한 고대인들이 믿었던 특별한 가치를 전하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입니다.

Oak leaves and acrons tiara, circa 1903

"Racines célestes" transformable long necklace

Rodney Graham, "Welsh Oaks #1", 1998 © Rodney Graham

"Promesse de l'aube" 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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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나뛰르 드 쇼메

상징적인 정원의 재해석. 가느다란 가지 위에 내려 앉은 꽃, 과실을 감싼 여린 잎사귀, 작은 곤충들의 쉼터가 되어 주는 야생 풀, 그리고 여름날의 뜨거운 태양을 받아 황금빛으로 무르익기 시작하는 곡식... 쇼메의 자연은 이렇게 펼쳐집니다.

쇼메는 1780년부터 장인들의 정교한 손길과 탁월한 노하우를 통해 메종의 시그니처인 세련된 심플함과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주얼리를 제작하며 파리 하이 주얼리의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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