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0년 설립 이래, 쇼메는 열정을 담아 탁월한 주얼리를 탄생시켜 왔으며, 모든 작품은 메종의 아카이브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이처럼 풍부한 문화예술적 유산을 바탕으로 메종은 문화적 책임을 다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전승, 전시, 보존을 통해 야심 있는 후원 활동을 펼치고,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메종의 뛰어난 노하우를 대중과 공유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의 아카이브와 창작물을 소중히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닌 쇼메는 1819년부터 대표적인 작품들과 주얼리 장인의 비결을 대중과 공유해 왔습니다.
그 해, 메종의 2대 아뜰리에 매니저 쥘 포생(Jules Fossin)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다이아몬드 플라워 부케를 처음으로 전시했으며, 이 작품은 루이 18세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후 쇼메는 런던, 뉴욕, 부에노스아이레스, 밀라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세계박람회에 활발히 참가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과의 자연에 대한 공감대를 담은 설치 작품 ‘쇼메 – 자연에 대한 찬가 Chaumet, an Ode to Living Nature’ 를 선보이며, 자연을 향한 애정 그리고 이를 일본과 공유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베이징 자금성에서 열린 “황실의 장엄함(Imperial Splendours)”, 도하에서의 “쇼메와 자연(Chaumet & Nature)”, 파리 보자르에서의 “보태니컬(Botanical) – Observing Beauty”까지, 쇼메는 수년간 세계 곳곳에서 전시회를 열며 메종의 역사를 조명하고, 메종이 소중히 여기는 핵심 주제들을 소개해 왔습니다.
메종은 전 세계 주얼리 하우스 중에서도 손꼽히는 방대한 아카이브 컬렉션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360점이 넘는 주얼리와 파임피스, 800가지 모델, 66,000여 장의 아카이브 드로잉, 36,000점의 포토타이프 등 쇼메의 역사를 증명하는 다양한 보물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아카이브들을 모두 일렬로 늘어놓으면 총 길이는 약 600미터에 달하며, 이는 에펠탑의 두 배에 해당합니다.
탁월한 장인 정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우리는 그 가치를 미래에 전하고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쇼메는 가구부터 회화, 드로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의 복원 프로젝트를 지원합니다. 메종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 자연과 같이 소중히 여기는 주제의 상징적인 모티프가 깃든 걸작들의 복원에 아낌없는 재정적 후원을 이어갑니다.
최근 몇 년간, 우리는 메종 아카이브 내 42권의 장부와 540점의 드로잉, 주얼리 컬렉션의 36점, 외부 소장품 28점을 보존했습니다.
쇼메는 독보적인 유산 복원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그중 유명한 작품으로는 조세핀 황후의 웨딩 바스켓,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의 “나폴레옹 대관식(Coronation of Napoleon)” 회화가 있습니다.
쇼메는 밴더빌트 가문 출신의 거트루드 페인 휘트니(Gertrude Payne Whitney)를 위해 1908년에서 1910년 사이에 제작된 유명한 날개 한 쌍을 비롯한 역사적인 작품들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블루 에나멜로 제작된 이 작품은 독창적인 메커니즘 덕분에 티아라와 브로치로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경직되었던 원래의 구조는, 장인들의 손길로 복원되어 다시금 모듈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쇼메의 상징적인 팬지 티아라도 장인들의 섬세한 손길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았습니다. 원래 이 헤드 주얼리는 분리할 수 있는 작은 요소들 덕분에 브로치로도 변형이 가능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고정된 형태로 굳어졌습니다. 이번 복원을 통해 모듈 기능을 되찾았고, 다시금 변형이 가능해 졌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1920년대에 제작된 바야데르(bayadère) 네크리스 역시 2023년에 전면적인 복원을 거쳤습니다. 5만 개의 진주를 하나하나 다시 꿰는 데는 무려 270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수 세기에 걸쳐 축적해 온 전문성을 공유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쇼메는 젊은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약 250년에 이르는 역사 속에서 13명의 아뜰리에 매니저와 수많은 장인이 그 뒤를 이어받아 풍부한 경험을 후대 주얼러들에게 전수해 왔습니다.
오늘날에도 쇼메는 매년 견습공들을 교육하며 이 오랜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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